주말에 볼만한 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연인과 가족 관객을 겨냥한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고 있는데요, 강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용의주도 미스신]
'용의주도 미스신'은 주연배우 한예슬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양다리도 아닌 4명의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합니다.
재벌 3세(권오중)에게는 청순녀의 모습으로, 고시 준비생(김인권)에게는 헌신적인 순정파로, 클럽에서 만난 잘생긴 연하남(손호영)에게는 섹시녀로 변신합니다.
여기에다 이웃에 이사온 까칠한 매력남(이종혁)까지 얽히면서 미스신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펼쳐집니다.
당당하게 남자들을 골라 상대하는 한예슬은 여성관객들의 대리만족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 한예슬 / 영화배우
-"평소에는 내놓지 않고, 내숭스럽게 표현했던 많은 에피소드들이 적나라하게 많이 나온다."
[황금나침반]
올해 스크린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였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시할 '황금나침반.'
'반지의 제왕'의 제작사가 만든 작품으로 니콜 키드먼과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그린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진실만을 알려준다는 '황금나침반'
이를 빼앗으려는 콜터 부인(니콜 키드먼)과 '황금나침반'을 통해 절대권력을 차지하려는 거대한 전쟁이 큰 줄거리입니다.
고양이, 곰 등 다양한 동물들도 등장해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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