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성탄 전야..평년기온 4~5도 웃돌아

올 한해 동안 잘 울지 않으셨던 분들은 오늘 밤에 산타할아버지 선물이 좀 기대가 되시나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과 친구와 좋은 계획들 많이 있으실텐데요. 올해는 눈없이 포근한 성탄절 전야가 되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셨던 분들은 조금은 서운하실텐데요. 하지만 포근한 날씨때문에 활동하기 좋은 성탄절이 되겠습니다. 평년기온보다 4도에서 5도가량 크게 웃돌면서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은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높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남부지역은 제주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맑은 뒤에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강원도 지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오전 한 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와 대구가 10도로 어제와 비슷해서 큰 추위 없이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비소식이 있는 금요일까지는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한결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