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2분기 개별 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920억원, 매출액은 1.3% 감소한 2390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273억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소비 경기가 침체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주력 사업인 TV홈쇼핑 부문이 역성장하고 인터넷·카탈로그 부문이 부진했지만 모바일 부문은 큰
박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소셜커머스와 외형 경쟁을 자제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3.7%, 11.7%씩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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