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최초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제작된 영화로 IBK투자증권이 모집 개시 7영업일 만에 목표액 5억원 넘게 조달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같은 흥행속도라면 500만명 돌파도 문제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 영화에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투자한 투자자들은 최소 연 5.6%의 투자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관객수가 500만~510만명 수준이면 5.6%, 600만~610만명일 경우 15.6%, 990만명이 넘어가면 54.6%의 투자이익이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가령 관객수가 1000만명이라면 10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는 세전 기준으로 154만6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그러나 관객이 450만명 이하일 경우
임진균 IBK투자증권 고객상품센터장은 “앞으로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 기업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에게도 더욱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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