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동국S&C에 대해 세계 풍력발전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풍력시장이 2014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했고 올해 초 풍력발전산업 지원체계(PTC)가 5년 더 연장되면서 미국 서남부 지역을 수요기반으로 하는 동국S&C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풍력발전 시장은 지역에 따라 발전에 필요한 풍력타워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발주처와 신뢰관계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은 동국S&C가 미국의 주요 풍력발전 개발 업체들과 10년
장 연구원은 “풍력발전 단가는 킬로와트(kW)당 9센트로 태양광 발전단가 9.9센트보다 낮아져 풍력발전에 미온적이던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에너지신산업 정책도 동국S&C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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