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코스피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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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오늘(8일) 2,030선으로 올라서면서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들 모두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이같은 오름세는 같은날 있었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AA'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일본(A+), 중국(AA-)보다 높습니다.
이는 최근 브렉시트, 미국 금리정책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국의 안정성을 인정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돈이 몰리면서 원화가치는 절상되어 원/달러 환율은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8.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 세계적 불확실성과 불황 속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지 경기 자체가 살아난 것은 아니라면서 방심해선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