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잇츠스킨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둬 하반기 전망치도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잇츠스킨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61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142억원을 시현했다”며 “이는 교보증권의 추정 매출 65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
그는 이어 “수출 대행 매출 부진, 제한적인 면세점 성장, 복리후생비 발생에 따른 기타 판관비 증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마케팅 비용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하반기 잇츠스킨의 성장 폭을 제한적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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