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낮췄다.
송하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 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최대 고객사인 GAP 등의 매출이 부진했다”며 “당분간 어려운 상황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수주가 줄고, 저가 수주로 인해 이익률이 하락한 영향이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 11%씩 내렸다.
송 연구원은 다만 “GAP의 매출 비중을 줄이
이어 “자회사 엠케이트렌드의 실적이 4분기부터 연결된다”며 “성장성 높은 브랜드 사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