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하반기 신규점포 출점에 따른 효과가 지속되겠지만 실적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7만원으로 낮췄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출점한 점포들의 이익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2분기보다 3분기 매출비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송도프리미엄아울렛 트래픽이 증가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3분기 신규점포 확장에 따른 이익증가는 약 7~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체적으로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상반기 실적 성장이 높았던 이유는 우호적인 영업환경 영향이 컸고 지난해 높은 베이스도 상대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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