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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복합주거단지 "세종 파라곤"을 분양한다. 사진은 "세종 파라곤" 조감도 [사진제공: 동양건설산업] |
공동주택에 도입된 테라스는 단독주택의 앞마당 처럼 사용하거나 입주민의 취미공간, 운동공간 등으로 쓸 수 있어 실속을 우선시 하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전체 가구수 중 일부에만 테라스를 적용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이같은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28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테라스를 접목한 아파트는 모두 3866가구로, 1순위에서만 8만331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테라스 주택형의 절반 수준인 11대 1을 보였다.
건설사들은 이같은 테라스 아파트의 인기에 힘 입어 연내 세종시,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적잖은 테라스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9월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테라스 주택형이 포함된 '세종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동 총 998가구 규모 중 전용 59㎡B 16가구를 비롯해 84㎡T 107가구, 105㎡A·C 107가구 등 230가구에 테라스 제공한다. 특히 1·2층 타운하우스와 5·6층 테라스 주택형은 복층설계로 구성하고, 포켓정원과 스카이가든 등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같은달 원건설도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일부 가구에 테라스설계를 적용한 ‘세종 힐데스하임’ 555가구(전용 107~128㎡)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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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