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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산INT는 금융위원회에 지난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은 총 17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500~1만1500원이다. 전체 공모액은 밴드 상단 기준 196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9~30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간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1998년 3월 플러스기술로 시작한 수산INT는 트래픽 분석 및 필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eWalker(이워커)'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전국 900여 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위성 안테나 개발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제조업체 앤디포스 등도 10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위성 안테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주식은 145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500원이다. 공모주 청약일
지난 7월 상장을 한 차례 연기한 앤디포스도 상장을 재추진한다. 앤디포스는 삼성 애플 등 글로벌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올렸다.
이번 공모 주식은 42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4500원이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