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외국인은 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34.65p(▼5.09, -0.25%) 코스닥은 663.69p(▼3.92, -0.59%)를 기록했다.
3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청구 기업인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이 4만9500원(▼500, -1.00%)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과 완전 의약품 제조업체 JW생명과학이 각각 2만6000원(▼500, -1.89%), 4만1000원(▼750, -1.80%)으로 내렸으며, 반도체제조업체 뉴파워프라즈마와 해충기피제 개발업체 전진바이오팜도 각각 1만8750원(▼250, -1.32%), 1만9250원(▼250, -1.28%)으로 동반 하락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73만7500원(▼2500, -0.34%)으로 5주 최저가로 내렸고,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2만2500원(▼2000, -8.16%)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바이오 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2만8000원(▼1250, -4.27%)으로 5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고, 국내1위 헬스케어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와 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각각 10만2500원(▼5000, -4.65%), 1만1300원(▼950, -7.76%)으로 동반 하락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3만4500원(▼1250, -3.50%)으로 5주 최저가로 약세 마감을 이어갔고, 치료용 항체 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8900원(▼250, -2.73%)으로 이틀 연속 내렸지만,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코러스가 9750원(▲100, +1.04%)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네오바이오텍이 1만1750원(▲250, +2.17%)으로 반등했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 옐로모바일이 6만7500원(▲2500, +3.85%)으로 한달 여 만에 반등했으며,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가 6550원(▲50, +0.77%)으로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가 3만6400원(▼1350, -3.58%)으로 이틀 연속 조정 받았고, 삼성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2만1500원(▼500, -2.27%)으로 하락 전환하며 8월 마지막 날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