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분할상장 첫날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가가 엇갈렸다. 지난달 31일 일동홀딩스는 시초가 대비 11.06% 상승한 3만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오전부터 급등하면서 장중 한때 4만1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썼다. 반면 일동제약은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해 시초가 대비 15.61% 떨어진 2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일동홀딩스가 분할상장 첫날 급등한 것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 자산 기준 상향 조정안을 유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공정위는 지주회사 자산 기준을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