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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승석 수산INT 대표(58·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산INT는 이번 상장에서 총 17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500~1만1500원이며 전체 공모액은 밴드 상단 기준 196억원이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9~3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수산그룹 계열의 수산INT는 1998년 플러스기술로 시작한 이후 유해 정보 차단 서비스와 인터넷 접속관리 보안 솔루션, 공유 단말 접속관리 등의 분야에서 18년간 사업을 영위해온 정보기술(IT)·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네트워크 보안 사고 예방 목적으로 개발한 '이워커(eWalker)' 솔루션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40억원에 영업이익 4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최대 30% 오른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LG유플러스와 새롭게 협력 사업을 시작한 데다 연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 고객사들의 예산 집행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진출도 상장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