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현행 0.25%~0.50%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고용과 소매판매 지표가 연준 예상에 못 미친 게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준은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으며 고용 상황도 최근 몇 달간 견고해졌다"며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올해 남아 있는 FOMC 정례회의는 11월과 12월 두 차
앞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기도 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전년 대비 3.7%로 나쁘지 않은 것도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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