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생활권은 중앙에 고운뜰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생활권 경계를 따라 밝은뜰 근린공원과 녹지가 '그린 카펫'처럼 깔려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세종 파라곤'은 3면을 숲이 감싸고 있다. 원건설의 '세종 힐데스하임'도 뒤편에 녹지가 풍부하다. 두 단지 모두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를 접목한 중대형 평형이 많다.
세종시는 지금까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 데다 자녀를 둔 30·40대 비율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중대형 평형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1생활권은 이른바 '금강변 아파트'다. 세종시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핵심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부세종청사와의 거리, 중심상업시설 등이 꼽히는데 최근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금강이다.
4-1생활권은 대다수가 한강 못지않게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다. 2-1, 2-2생활권과 더불어 설계공모를 거친 만큼 차별화한 건축미와 특화설계를 뽐내는 데다 BRT 이용이 편리하고 다리를 하나 건너면 정부청사여서 세종맘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는 게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당첨되면 분양권에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30일 계룡건설과 한양의 '리슈빌 수자인'이 견본주택을 열고 4-1생활권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M2블록)과 공공임대(L3블록)의 두 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일반 아파트가 지어지는 M2블록이
다음달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분양한다. 발코니를 특화 설계해 평면 종류만 54개에 달한다. 11월에는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더샵예미지'를 공급한다. 금강뿐 아니라 단지 오른쪽으로 흐르는 삼성천도 조망이 가능하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