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동안 0.07%, 전세금은 0.06% 각각 올랐다. 매매가 상승폭은 일주일 전보다 0.03%포인트, 전세금 상승폭은 0.02%포인트 각각 확대됐다.
부산은 이번 주에도 0.25% 올라 광역시도 중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0.16% 올라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전세금 상승폭도 부산(0.18%)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서대문구(0.19%)와 용산구(0.15%) 아파트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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