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3분기에는 가입자 순증 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지난 2만7000명의 순증세를 보였던 가입자수는 비수기 영향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7~8월 순증은 9000명에 그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1576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40% 줄어들었다. 가입자 순증 규모가 줄어
황 연구원은 다만 “앞으로 신규 유통망이 강화하면 UHD 경쟁력에 기반한 가입자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UHD 가입자는 내년 2월 예정된 지상파 시범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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