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0월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대금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결제를 유예해 주며 일시불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에 대해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한다.
태풍 피해 발생일인 10월 5일 이후 이용한 할부 및 현금서비스는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재대출 또는 거치기간 변경을 통해 결제를 유예해 주며 올해 12월 이내 만기 도래 일시상환식 카드론은 기한 연장 시 의무상환비율을 적용치 않는다. 10월 5일 이후 카드론 신규 신청시 정상 금리의 30%를 할인해 준다.
연체료도 면제해 준다.
10월 5일 이후 발생한 신용카드 및 카드론 연체료를 12월 31일까지 면제해 준다.(단 10월 4일
이번 특별지원 제도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로 연락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