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마감... 평균 13.6대 1

↑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효성]

효성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첫 선을 보인 아파트로 눈길을 끌었던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 가구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5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139명이 접수해 평균 13.6대 1로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속초지역에서 지금까지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전용 141㎡은 당해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27.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2081명이 접수해 20.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은 전체 651가구 중 92% 이상이 중소형으로 공급한 것이 속초지역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뛰어들도록 한 요인인 것 같다"면서 "여기에 KTX,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호재로 인한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3일,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