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의 건너 뛰기(Skip)가 불가능한 노출형 상품 등 다양한 동영상 광고 상품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 후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오는 3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인크로스는 2007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전문업체다. 광고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집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과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다윈'은 월 2300만명의 순방문자를 확보했고 27개 동영상 매체와 제휴를 통해 2013년 이후 연 평균 1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최고 광고 전문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크로스는 지난 4월 중국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교두보로 국내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중국매체 대행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바이두, 웨이보, 위챗 등
10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