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은 내일(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부 조각 등에 대해 방향을 내놓을 에정입니다.
1차 업무보고를 마친 대통령직 인수위는 곧바로 국정과제 정리에 들어갑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이나 새정부 조각에 대해 대략의 일정과 방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 당선인은 또 일문일답에서 연 7% 경제성장, 한반도 대운하 건설 등 자신의 대선공약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과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 등에 대한 의견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업무보고를 마친 인수위는 당선인의 지시사항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수정작업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 이경숙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보고된 사안에 대한 당선인의 수정 보완 지침을 바탕으로 해당 관계자의 의견을 더 수렴해 미진한 부분 보완하여..."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업무과제를 선정하는 동시에, 당선인과 인수위원은 현장을 방문해 민심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음달 초에는 국정목표와
이어 다음달 중순 국정과제 로드맵을 정리한 뒤 국정운영 방안을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합니다.
이후 다음달 21일 국정운영 보고서를 확정해 발표함로써 인수위의 활동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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