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대우조선해양 회계감리 결과 감사 회계법인의 책임이 밝혀질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 분식회계 혐의 관련 감사 회계법인에 대한 조치에 대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감리를 진행 중인데 결과가 나와 회계법인의 책임이 확인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법인에 내릴 수 있는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는 "최대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며 담당 회계사는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10일 시작된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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