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3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보다 720원(8.62%) 오른 9070원에 거래 중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에 자금을 투입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의 한진해운과 비슷한 수준의 초대형 국적선사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현대상선은 지난달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 AT커니를 주축으로 중장기 발전 방향 등을 수립하는 중이다. 오는 11월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상선의 규모 확대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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