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한국은행 |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화예금 잔액은 665억달러로 전월 대비 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 외국인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외화예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달러화예금이 대기업의 차입금 상환 등 예금인출에 따라 크게 감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위안화 및 유로화예금도 증권사의 만기도래 정기예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 잔액이 4억달러 감소한 56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위안화
주체별로 기업예금은 16억9000만달러 감소한 553억달러를 나타냈지만 개인예금은 8억5000만달러 증가한 112억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