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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2차·3차 전용 84㎡ 거실. [사진 제공 = 호반건설] |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18일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2차·3차는 남향, 판상형, 4베이 구조 3박자를 고루 갖춘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는 지하 2층~지상 12~29층 20개동, 1716가구 규모다. 3-1블록에 들어서는 2차 892가구, 3-2블록에 들어서는 3차 824가구로 나뉘어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2차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이고, 3차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1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882가구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다. 1차는 청약 평균경쟁률 3.34대1, 최고 경쟁률 22대1로 마감됐고 계약시작 2개월 만에 완판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3차 단지가 모두 입주를 마치면 원주기업도시 내에서 2600여 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의 평균분양가는 3.3㎡당 600만원 후반대가 예상된다. 호반건설은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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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원주 신흥주거지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약 529만㎡ 용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1788명이다. 원주시 인구는 2012년 말 32만6325명에서 올 7월 말 33만9350명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10월 현재 원주시 평균 집값은 3.3㎡당 525만원으로 2014년 말 대비 16.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11.53%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에서 원주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 중앙선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지난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의료원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