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현대산업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순현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600억원, 영업이익은 74.9% 증가한 1164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간으로 자체사업 7000가구, 재건축·재개발 1만~1만1000가구를 포함해 2만~2만1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재건축·재개발 물량 1만 가구 규모를 포함해 전체 공급물량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18년까지 나타날 매출의 대부분이 올 상반기까지 분양한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의 둔화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점은 현금흐름 개선과 순현금 증가”라며 “3분기말 별도
이어 “늘어난 현금흐름은 민자 SOC 프로젝트의 지분투자, 뉴스테이 출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영업외 부문의 수익 확대가 예상되며, 향후 배당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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