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흔히 체크카드를 신청할 때 탑재하는 '후불형 교통카드 기능'은 신용카드 속성을 갖습니다. 가입자의 신용을 담보로 교통비를 미리 결제한 뒤 이후 연결된 통장에서 금액을 빼가는 방식이 신용카드 결제방식과 같아서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미납금이 발생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10만원 이하의 소액을 연체한 경우 신용평가회사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소액이 쌓여 연체대금이 10만원을 넘어가면 실제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대학생 시절 무심코 넘긴 소비습관에 자칫 잘못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향후 사회에 진출해 내 집
마련 등 급전이 필요한 경우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단 후불형 교통카드 금액 뿐 아니라 통신비 등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더라도 미리미리 잘 내고 또 미납액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를 카드뉴스로 풀어봤습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그래픽=안은지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