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11월 분양

↑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항공 조감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잠실권역에서 신규 분양으로는 6년 만인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7개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중 92가구(전용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서측으로 아산병원과 올림픽공원(약 145만㎡ 규모), 성내천 수변공원과 연결된 한강시민공원과 인접해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올릭픽공원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 앞에 있으며, 제2롯데월드(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9호선 올림픽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2025년까지 약 41만4205㎡ 규모의 전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이 어우러진 MICE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코엑스~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구간에는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며, 옛 한전부지에는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잠실주공 1~4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입주한지 약 8년이 지남에 따라 그동안 잠실권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었다"면서 "이번 사업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교육, 교통여건도 발달돼 있어 분양 전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다음달 초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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