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과 신도시에 입주를 하고 싶어도 청약가점 낮은 분들은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후광 효과를 노려 인근 주변 아파트를 겨냥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내집마련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는 뉴타운 편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집값 동반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인근에 있는 북학산 현대홈타운은 뉴타운 발표 이후 지금까지 68%가
올라 110㎡(33.5평)는 5억2천만원, 140㎡(42.4평)는 7억1천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광교신도시 인근 벽산아파트의 경우에도 200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68%가 올라 3.3㎡당 539만원에서 789만원으로 집 값이 훌쩍 뛰었습니다.
이처럼 뉴타운과 신도시 인근 아파트는 후광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 올해 쏟아지는 주변지역 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합니다.
먼저 서울 지역에서는 상반기 중에 삼성물산이 은평 뉴타운 인근인 불광동에(82~142㎡) 647가구 중 83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금호건설은 4월에 용산구 한남 뉴타운 주변인 단국대 부지에(81~313㎡) 아파트 600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동부건설은 오는 10월 용산구 한강로2가에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128가구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다음달까지 경기 용인 성복지구 인근에서 두차례에 걸쳐 8백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하반기에 연수구 송도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236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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