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행 중기 대출 68조원 급증

지난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중소기업대출을 크게 늘려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말 현재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371조 5천억원으로 1년 사이에 22%, 68조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증가액으로는 역대 최대로 월 평균 5조 7천억원이 늘어난 것이고, 원화 대출금에서 중소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2006년 말보다 3%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