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세라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최근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낸드 플래시 업황도 가격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면서 “지난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72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746억원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D램 업황 개선 확대로 1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참고로 PC D램 모듈(4GB DDR4) 가격은 지난 9월 14.5달러에서
이 연구원은 “2017년 낸드 플래시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투자 축소도 D램 수급을 개선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이 전망되지만 완만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