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CJ오쇼핑에 대해 해외 자회사 손상차손 발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오쇼핑은 별도기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579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2% 증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저마진 상품 축소에 따른 원가 절감(65억원)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축소(2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그러나 세전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하며 부진했는데 이는 해외 계열사 손상차손 183억원과 외환관련 손실 19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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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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