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만금 배후 아파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새만금 배후도시로 거론되고 있는 군산시 디오션시티에서 '군산 디오션시티 푸오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59~99㎡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전용 59㎡와 99㎡는 완판됐으며, 전용 74㎡, 84㎡의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계약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새만금 관광, 레저산업분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약 10개의 주요 유치 대상기업의 사업현황과 복합리조트, 테마파크 등 단위사업별 투자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일에는 세계적인 종합화학그룹 솔베이가 국내 에너지절약형 타이어 수요에 맞춰 고분산 실리카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새만금 산업단지 내 완공을 알리는 준공식이 열렸다.
새만금 인근에서 조성 중인 디오션시티는 주거 목적의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구역과 달리 지역 대규모 아울렛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외부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구조로 개발 중이다.
실제 디오션시티 내에는 내년 말 롯데아웃렛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국적인 외관을 갖춘 유럽형 스트리트몰도 아웃렛 동측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쇼핑몰 맞은편에서 단일 공급단지로는 디오션시티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대규모 근린공원과 유치원, 초등학교도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억7백만~2억5000만원대로 군산 내 기존 택지지구에서 입주한 아파트 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한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은 2018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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