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석유수출국기구가 고유가 해소를 위한 미국의 증산 요구에 잇따라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동 순방에서 OPEC에 증산을 요청한데 이어 새뮤얼 보드먼 미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서 원유 공급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2월1일 회의를 앞두고 있는 OPEC측은 석유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고 고
압둘라 알-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은 시장에 석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OPEC의 압둘라 알-바드리 사무총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증산의 필요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거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