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화학섬유업계도 현대·기아차 파업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종합화학 섬유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조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1% 감소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다. 영업이익 시장전망치는 678억원이었다.
CJ CGV도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못미쳤다. 3분기 한국과 중국 박스오피스가 부진했던 탓으로 해석
된다. CJ CGV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초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34억원이었다.
NS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8%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