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국내 반도체 증착장비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 추세에 있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3D 낸드 플래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체들의 설비투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설비투자 확대와 공급 증가로 장비업체들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반도체 전공정 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증착장비 시장에 집중되어 있고 점유율은 최근 3~4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증착장비 중에서도 국내 업체들이 강점이 있는 원자층증착장비)ALD)와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에게 장비를 공급할 수 있어 매출성장률이 높은 원익IPS와 테스를 톱 픽(top pick)으로 추천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