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휠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2일과 23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매매는 다음달 2일에 시작된다.
상장주관사인 KB투자증권 측은 “국내외 악재가 발생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이 핸즈코퍼레이션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다변화된 매출처를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규공장 증설, 차입금 상환과 연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프리미엄 자동차 휠의 제품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공모가 기준으로 2.5~3.0%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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