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운용사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의 ‘액티브메자닌 펀드’ 1·2호가 주간 기준 수익률 1, 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여타 한국형 헤지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표를 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고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플랫폼파트너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1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액티브메자닌 펀드’ 1·2호가 각각 39.00%, 11.63% 수익률 (17일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0여 개 헤지펀드(주간 기준 수익률 상위 3위~22위 펀드)의 평균 수익률 약 2.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액티브메자닌 펀드’ 1호는 월간 기준으로도 37%가 넘는 수익을 기록해 압도적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액티브메자닌’은 기존 메자닌 펀드에 상장사 핵심 사업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능동적 구성을 결합한 플랫폼파트너스만의 고유의 방식이다. 플랫폼파트너스의 ‘액티브메자닌 펀드’ 1·2호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성원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플랫폼파트너스 관계자는 “’액티브메자닌 펀드’의 압도적 수익은 플랫폼파트너스만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내년 초 설정 금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플랫폼파트너스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다수 증권사들의 문의가
한편 엠지메드는 지난 16일 주요주주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가 지분율 10.06%(23만4329주)를 보유한 것으로 신규 보고한다고 공 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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