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손학규 입장 불분명..그 이상 의미없다"

청와대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부조직개편안 거부권 시사 발언을 비판한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를 향해 "손 대표의 발언 과정을 보면 명료하지 않다"고 말한뒤 "그런 점에서의 문제 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24일)브리핑에서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수석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다음 주에 종합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회 공청회때 불러주면 장관이든 누구든 나가 청와대의 입장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