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CJ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해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CJ가 3분기 연속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영업이익과 예상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주당순이익(EPS)에도 불구하고 각종 악재의 반영과 고 주가수익비율(PER)주 부담 등으로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하락, 멀티플 하락을 CJ 주가는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전망으로 볼 때 PER 12배까지 낮아진 상황으로 소비재 섹터 대비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더 낮아지는 등 과매도 국면이라고 현대증권은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상장자회사들의 장기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리고 있으나 지주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은 지속하고 있고 내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결영업이익성장률은 12%로 내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점포 수 증가와 판매호조로 올해 CJ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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