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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고 연 1.9% 금리를 제공하는 ‘SBI 사이다 보통예금’을 판매중이다. 최근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금리가 연 0.1~1.3%(11월 25일 기준, 은행연합회)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은행 정기예금 수준 이상의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기본 금리은 1.0%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9%까지 가산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조건은 해당 계좌에 매월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 시 0.2%, 스마트뱅킹(앱)으로 이체거래 및 예·적금을 가입한 경우 각각 0.1%,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또한 직전 월에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만 있으면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 전국 모든 은행자동화기기 출금·입금·타행이체 수수료(영업시간 내 면제)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플러스(WELCOME PLUS) 보통예금’은 최고 연 3%까지 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변동금리)는 0.5%로 예치금 잔액이 50만원을 넘으면 1.0%를, 자동이체(CMS)를 통한 자동납부 2건 이상 시 0.5%를,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으면 추가로 1.0%포인트 금리를 더 얹혀 준다.
OK저축은행의 ‘OK직장인통장’은 금액 등 아무 조건없이 연 1.7% 금리를 지급한다. 이
OSB저축은행도 입출금이 자유로운 ‘e-보통예금’ 상품을 운영한다. 인터넷 상품으로 금리는 최고 연 1.7%이며 계좌 개설 시 인터넷, 스마트폰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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