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가 간편인증 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법 개발에 힘을 모은다.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금융상품 거래나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를 통한 개인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의 효율적 정보기술(IT) 업무 환경 전환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전통적 방
금융투자협회와 21개 회원사는 이날 컨소시엄 발족식에서 데일리인텔리전스 등 5개 블록체인 관련 기술회사와 함께 효율적 IT 업무 환경 전환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