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 치료제 임상1상 환자 모집이 보류된 것과 관련해 얀센 측이 "한미약품의 생산 지연이 원인"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8일 오전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 주가 하락이 과도해 보인다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의견에 상승세
오전 11시께 얀센 측이 "임상시험 중단이 아니라 환자 모집 일시 보류"라는 입장을 내놓자 일시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반전했다. 이날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 대비 2.09% 하락한 3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