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내달말 방북 가능성 제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달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미 정부 특사로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핵 현안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라이스 장관이 핵 프로그램 신고를 놓고 장기 교착상황에 빠진 현재의 북핵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북한 방문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지난달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상정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