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그룹이 한국의 조선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은 물론 목표주가를 큰폭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맥쿼리가 29일자 보고서에서 미국서브프라임 사태로 한국 조선업체들이 올해 신규 선박 건조를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맥쿼리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세계 4대 조선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 즉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목표주가도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는 70% 낮은 1만9천원 현대중공업도 62% 낮춘 2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각각 66%와 59% 내린 2만7천원과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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