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역예술가들의 문화예술활동 및 주거안정 기여를 위해 ‘정릉예술인마을’을 조성하고, 19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6일 현판식을 열고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릉예술인마을은 특별 계층이나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수요 맞춤형 다세대 공공주택이다.
SH공사가 주택을 매입·공급했고, 성북구는 입주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8월 입주자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주자 18가구는 입주를 마쳤으며, 잔여 1가구에 대해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릉동 794-11에 위치한 정릉예술인마을은 지상5층 2개동 건물로, 1~2인 가구 11가구와 3인 이상 8가구로 총 19가구로 구성돼 있다.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은 27~53.53㎡(8∼16평)이며 보증금은 821만원~2630만원, 월임대료는 10만7000~34만3000원 정도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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