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씨, 이명박 특검 오늘 오후 소환

이명박 당선인의 처남이자 중요 참고인 가운데 한 명인 김재정 씨가 오늘 오후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를 상대로 다스 지분 실제 보유 여부 등 다스와 도곡동 땅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또, 상암 DMC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한독산학협동단지 윤여덕 대표를 소환해 분양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볼 예정입니다.
김경준 씨와 김 씨의 장모도 오늘 특검에 출석하는데, 이들은 '검사가 협조하면 형량을 낮춰준다고 제안했다'고 적힌 메모를 특검팀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