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고려산업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고려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7.80%)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자회사인 금강공업의 사외이사가 문재인 전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과 회사가 문 전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했다는 점이 주가 급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앞서 매일경제 레이더P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12월 4주차(12월 26~30일)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후보별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9%로, 2위 반기문 무소속 후보(21.3%)에 오차범위(±2.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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