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설연휴로 증시가 이틀밖에 열리지 않는만큼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주초부터 재차 급락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하를 계기로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연기금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 미증시가 금리인하 효과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시도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만큼 국내증시도 반등 시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박석현/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지난주 국내 증시 급락했던 조선주가 큰폭으로 반등했기 때문에 투자 심리 살아나고 있다. 설연휴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하락보다 반등쪽으로 방향 잡을거 같다."
특히 이번주는 증시가 이틀밖에 열리지 않고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증시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일단 특별한 대외 변수가 없는만큼 반등에 성공한 조선주와 지난주 매수에 나섰던 연기금의 흐름이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주식을 신규 매수,매도하기 보다는 최근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IT와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우현/교보증권 연구원
-"지금 저가매수세 확대하기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 기관매수 집중된 아이티 업종 비중 높일 필요가 있다. 경기방어적 통신과 내수에 관심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또 향후 실적과 업황은 좋지만 과도하게
하락했던 일부 우량 중국관련 주식들의 반등 가능성도 점쳐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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